위에 보이는 사진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실증을 위하여 설치한 STX 2MW 터빈의 모습입니다. 재킷 구조물로 지지되어 있고, STX 터빈은 증속기가 없는(gearless) 직접 구동식(direct driver) 터빈으로 발전기 극수가 높아 사진에서와 같이 터빈 앞쪽으로 툭 튀어 나온 모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KLEM에서 연구과제를 통하여 개발한 해상풍력단지 유지관리 전용 선박인 케이램호입니다. 탐라해상풍력단지 유지관리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선박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 한경면 두모리 전면해상의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된 두산3MW터빈 10기의 모습입니다. 준공 전까지 시험발전을 하고 있으며, 2017년 하반기 상용발전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재킷 기초를 적용하였으며, 설치 수심 등을 고려하여 2단 재킷이라는 방식을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설치 위치 및 데크 높이가 좀 더 균일하였더라면 보기에도 훨씬 좋았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더군요. 그래도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발전단지로 앞으로 국내에서도 더 많은 해상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되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더욱 늘어났으면 합니다.
Vestas V164-8MW 터빈 (허브 높이 140 m) 시험 예정인 터빈 블레이드 DTU-RISO Østerild - National Test Centre for Large Wind Turbines에서는 최근까지 가장 큰 규모의 터빈인 Vestas V164-8MW 터빈을 비롯하여 대형 풍력터빈의 성능을 평가하고 있는 시험센터입니다. Vestas V184-8MW 터빈은 블레이드 길이가 길어 허브 높이가 140 m입니다. 이곳은 해상풍력터빈 실증을 위한 시설로 해상과 유사한 표면조도 (surface roughness) 를 가질 수 있도록 부지 여건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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